오후 11시 34분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전달 된 [위급 재난 문자] 한 통.
북한 대남전단 추정
미상물체 식별.
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.
Air raid Preliminary warning
합동참모본부는 28일 밤 국방부 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"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·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"고 알렸다.
북한은 지난 26일 남한이 대북전단(삐라)를 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.
이날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"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"이라고 밝혔다.
합참은 "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"고 전했다.
쿵쿵 뛰어대는 심장을 잠재우고 길게 쉼 호흡 한 번 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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